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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후보, “‘제2창당’통해 ‘양날개 정당’,‘선도정당’,‘분권정당’으로 환골탈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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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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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심 싱크로율 100% 정당'을 위한 ‘현장정당', ‘디지털 실시간 소통 시스템', ‘24시간 당직제도' 공약"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모든 인적 자산과 정치적 역량 총동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민의당 8·27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천정배 후보(광주 서구을)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당의 자산들이 전략 승부처의 전면에 나설 수 있도록 요청”하고, “김대중 대통령이 조순 교수 등 새롭고 경쟁력 있는 인물을 영입했던 것처럼 당의 외연을 넓히고 경쟁력을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밝혔다.
천 후보는 13일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한 <국민의당 비전과 방향> 기자회견에서 ‘사즉생 생즉사’의 각오를 밝히며, ‘제2의 창당’의 환골탈태를 통해 ▲ ‘호남-비호남, 진보-보수의 양(兩)날개 정당’ ▲ ‘선도정당’ ▲ ‘분권정당’을 만들어 ‘승리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천 후보는 ‘제2의 창당’ 방안과 관련해 신뢰의 위기를 야기한 ‘패배, 조작, 불통’을 일소하고 그 자리에 ‘책임, 소통, 헌신’을 채우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적재적소, 탕탕평평, 신상필벌’의 3대 인사 기준을 분명히 세워 당내 소외와 분열을 없애겠다고 강조했다. 국회의원-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 상설화 및 중앙위원회 정례화 등 당내 민주주의와 상향식 의사 결정을 약속하는 한편, 광화문 등지에 국민소통센터를 두고 24시간 당직제도를 운영하며 ‘민심 싱크로율 100% 정당’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다음으로 천후보는 ‘양날개 정당’ 비전과 관련해 “새는 두 날개가 있어서 날 수 있고 균형을 잡는다. 하지만 한 쪽 날개가 꺾이는 순간 추락하게 된다”면서, “당내 호남-비호남 세력, 진보-보수 세력의 협치와 통합을 이루어 시너지를 창출하고 당세를 확장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천 후보는 국정을 주도하는 ‘선도정당’을 만드는 방안으로 정책위원회·국민정책연구원의 정책·연구 역량 강화, 주요 개혁 의제에 대해 원내와 원외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상설화를 제시했다.

이어 ‘분권정당’ 의 비전을 설명하면서 천 후보는 “시·도당 및 지역위원회가 당의 기둥으로 우뚝 서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지구당을 부활시키고, 시·도당의 정책·홍보를 활성화시키고, 정책위원회·국민정책연구원으로 하여금 시·도당의 정책개발을 지원하도록 하며, 지역위원회와 원외지역위원장협의회에 대한 예산 등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천 후보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당의 인적자산과 정치적 역량을 총동원 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전국을 다니며 당 안팎의 인재들을 발굴·육성하는 한편, 여성과 청년을 비롯해 보통사람들이 당에 대거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과감하게 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천 후보는 기초의원 3인 이상 선거구 전면 확대, 광역의원선거에 정당명부 비례대표제 도입, 비례의원 정수 확대, 석패율제 도입을 관철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천 후보는 “저는 20년 정치하면서 말과 행동이 다르지 않았다. 말한 것은 행동으로 옮겼고, 행동에는 책임을 졌다”면서 “국민의당을 살리는 데 저의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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