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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99년만의 개기일식일에 새 OS '오레오' 공개"

최종수정 2017.08.14 04:00 기사입력 2017.08.13 10:40


구글이 미국에서 펼쳐질 99년 만의 개기 일식일에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OS)를 배포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새 OS 이름은 안드로이드O로 '오레오'란 별칭이 붙을 전망이다.

12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 폴리스·GSM아레나 등에 따르면 구글은 오는 21일 안드로이드O를 배포한다. 이날은 미국에서 99년 만의 개기일식이 예고된 날이다. 미 항공우주국(NASA)는 이를 '그레이트 아메리칸 이클립스'라고 부르며 대대적 홍보에 나섰다. 미국 서부 오리건 주에서 동부의 사우스캐롤라이나 주까지 본토를 가로지르는 일식은 1918년 이후 무려 99년 만이다.

구글은 새로운 OS에 알파벳 순서대로 이름을 붙여왔다. 그리고 그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디저트가 새 OS의 별칭이 됐다. 안드로이드4.4는 안드로이드K(킷캣), 안드로이드5.0은 안드로이드L(롤리팝), 안드로이드6.0은 안드로이드M(마시멜로) 같은 식이다. 최신 OS인 안드로이드N은 '누가'로 불렸다. 더 쉽고 친근하게 안드로이드 이용자에게 다가가기 위해서였다.

구글이 올해 배포할 안드로이드O의 별칭을 두고서도 어떤 별칭이 붙을지 일찌감치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오레오였지만 특정 제품명을 사용하기 부담스럽다는 측면에서 오트밀 쿠키, 오렌지 등이 거론되기도 했다.

GSM아레나는 개기일식일에 안드로이드O가 배포된다는 사실을 미루어 볼 때 오레오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또 달이 태양을 가린 동그란 자리에 오레오를 합성한 사진을 함께 게시하며 설득력을 높였다.
구글은 지난 5월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개발자 회의(I/O)에서 안드로이드 O를 공개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O를 개발하면서 배터리 수명, 보안, 부팅 속도, 안정성 등에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멀티 태스킹을 수월하게 하는 '픽쳐 인 픽쳐'(PIP) 기능도 새로 도입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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