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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北 도발 경계감 높이고 대비해야…文 정부만 평온"

최종수정 2017.08.13 04:00 기사입력 2017.08.12 12:56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자유한국당은 12일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대한 경계감을 높이고 만에 하나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미·북의 팽팽한 충돌로 한반도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국민들은 이상 징후와 한반도 위기설에 불안감에 떨고 있지만, 정부만이 무덤덤하고 평온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대변인은 "북한은 10만 명이 넘는 군중집회에 이어 군인집회까지 열었다"면서 "노동신문에 정부 성명 지지 집회사진을 4면에 걸쳐 게재하고 공화국 성명을 담은 지난 8일자 노동신문을 군용 헬기에 실어 각 지역에 배포하기도 하며 이례적인 행보를 연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며칠간 북한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데 이어 오늘 오전 트위터를 통해 '북한이 현명하지 않게 행동할 경우 군사적 해결책이 완전히 준비됐고 장전됐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또한 "북한의 기습 남침인 6·25 전쟁은 일요일 새벽 일어났다. 전방에 배치됐던 군인 중 3분의 1이 휴가 등으로 병영을 떠난 상황이었다. 모든 위기는 가장 나태하고 취약할 때 오는데 지금 우리의 상황이 그렇다"며 "정부의 '설마'하는 태도가 대한민국의 가장 중대한 안보 위기 요인이라는 말을 듣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전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는 우리가 지금 어떤 상황에 있는지 명확하게 설명해야 한다. 미국과 적극적으로 대화하며 동맹을 공고히 하고 안보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내놔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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