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11일 'MBC 카메라기자 블랙리스트' 파문과 관련, 특별근로감독을 통해 실태를 파악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선 조치를 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MBC 카메라기자 블랙리스트 사건을 면밀하게 들여다봐야 한다"는 요구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특별근로감독관이 나가있기 때문에 블랙리스트건도 면밀히 살펴 불법적인 일이 파악되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후보자는 최근 마필관리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 한국마사회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착수도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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