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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뜨거워진 지구…지난해 역대 최고 수준

최종수정 2017.08.12 04:01 기사입력 2017.08.11 10:03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지난해 지구 기온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미 국립해양대기국(NOAA)은 2016년 전 세계의 기온이 통계를 내기 시작한 1879년 이래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년 연속 최고 기록의 경신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의 육지와 해양의 온도는 1981~2010년 30년 평균보다 0.45~0.56도 높았다. 특히 북극 지방의 평균 표면 온도는 지난 30년 평균보다 3.6도 높은 것으로 측정돼 이전 최고 기록인 1.4도를 웃돌았다. 이는 1900년보다 6.3도 높은 수준이다.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이산화탄소의 연평균 농도도 400ppm의 고비를 처음 돌파하며, 402.9ppm을 기록했다. 이산화탄소 기록 측정이 시작된 58년 동안 최고 수준이다. 메탄과 질소 산화물의 농도도 상승 기조를 나타내며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보고서는 엘리뇨와 인간의 활동이 기록적인 기온 상승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엘니뇨는 최근 지구 온난화와 태평양 적도 지역 동부의 해수면 온도 상승의 주요한 원인으로 지목됐다.
NOAA는 전 세계 60여개국에서 약 500명의과학자들이 수집한 수만 건의 데이터를 수집해 지난 27년간 기후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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