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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원룸 소동’ 김광수 의원, 13일 귀국 예정…‘그날 새벽 진실 밝혀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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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국민의당 의원[이미지출처=연합뉴스]

김광수 국민의당 의원[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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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원룸에 단둘이 있던 50대 여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김광수 국민의당 의원이 13일 귀국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찰 수사는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11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현재 부인 등 가족들이 있는 미국에 체류 중인 김 의원은 12일(현지시각)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시차 등을 고려했을 때 김 의원의 귀국 시점은 13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5일 오전 2시4분께 김 의원은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한 원룸에서 A(51·여)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현장에 있던 이웃들은 “옆집에서 싸우는 것처럼 끄러운 소리가 들린다. 가정폭력인 것 같다”며 112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은 집기가 흐트러진 상태였고, 혈흔과 흉기도 발견됐다. 경찰은 지구대 조사 과정에서 연행자가 국회의원이란 사실을 확인했고 이후 그의 오른손 엄지손가락 출혈을 고려해 오전 3시께 풀어줬다.
김 의원은 경찰 조사에서 다툰 여성은 선거 때 자신을 도와준 사람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논란이 불거지자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SNS)를 통해 “(현장에 있던 여성은)선거 때 (나를) 도와준 여성이다. 평소 우울증이 있는 것으로 안다. 힘들다고 전화가 와서 자살을 시도하지 않나 하는 걱정이 들어 이를 말리려고 갔다가 약간의 다툼이 있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칼을 들고 자해를 시도하던 지인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소란이 발생했고 손가락 부위를 깊게 찔려 열 바늘을 꿰매는 상처를 입었다”며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것도 사실이 아니다. 조사를 받은 것이 아니라 당시 경위를 설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언론의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해명했는데도 일부에서 의혹을 증폭시키는 것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한다”며 “사실과 다른 추측성, 의혹성 기사에 대한 정정보도를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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