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은 124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8.2% 늘었다. 일평균 수출액은 14억6000만달러로 역시 28.2% 늘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석유제품이 76.6%, 반도체가 52.9% 늘어 수출 증가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선박도 12.1% 늘었다. 다만 무선통신기기(-17.2%)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45.8%)을 상대로 한 수출이 크게 늘었다. 대(對) 베트남(42.7%), 유럽연합(EU·21.6%), 중국(19.7%), 일본(15.8%) 수출도 증가세를 보였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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