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초 감면 적정 여부 일제 조사…428개 법인 중 100여 곳 적발
구는 지식산업센터 분양자들 중 감면받은 428개 법인 1016건의 부동산에 대해 감면 적정 여부 일제 조사를 해 일부 법인의 부동산 임대를 적발, 감면됐던 취득세를 추징했다.
구는 지난 5월 초부터 1개월에 걸쳐 현장을 직접 방문, 지식산업센터 감면 부동산의 직접 사용 여부를 조사, 적발된 부동산에 대해서는 감면받은 취득세의 재신고 납부를 안내했다.
대상이 되는 법인에 대해서는 부당 감면 취득세 추징과 아울러 해당 부동산의 재산세를 일반과세로 전환, 7월 정기분 재산세를 과세했다.
이 외도 구는 감면부동산을 직접 사용하는 법인들 중 해당 부동산의 사용실태에 대한 일제조사도 착수했다. 감면대상인 사업시설용으로 사용하지 않고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부동산에 대해서도 세무조사를 더욱 강화해 누락 세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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