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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DNA-온라인몰 CEO]드링크스캔코드 "유니크+스트리트패션 혼합"

최종수정 2017.08.10 11:09 기사입력 2017.08.10 11:09

드링크스캔코드 윤유선(좌), 노상민(우) 대표

베이직 스타일에 트임 장식…젊은 패션피플 열광
매출 중 30%가 해외서 나와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디자이너 브랜드의 유니크함과 스트릿 브랜드의 실용성을 혼합했습니다."

드링크스캔코드는 의상학을 전공한 노상민(29), 윤유선(29) 공동 대표가 선보이는 스트릿 패션 브랜드다. 기존의 베이직 스타일 스트릿 의류에 트임이나 장식 등 유니크한 요소를 추가해 재해석했다. 개성 강한 10대 후반~20대 초반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업은 노 대표가 대학교 졸업반이던 시절 시작됐다. 평소 직접 만들어 들고 다니던 가방을 주변 권유로 판매하면서부터다. 그러나 드링크스캔코드의 성장을 이끈 아이템은 가방이 아닌 의류다.

노 대표는 "당시 판매했던 가방들이 유니크한 디자인이었는데, 독특한 스타일의 옷과 함께 코디해 사진을 찍었다"며 "그랬더니 가방보다 옷에 고객들 관심이 더 쏠리게 됐고, 구매 요청으로까지 이어졌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창업 3년 만에 주력 아이템을 의류로 바꿨더니 몇 십 만원 정도였던 월 매출이 순식간에 몇 천 만원 단위로 올라갔다"고 덧붙였다.
독특한 스타일만큼 운영의 다양한 부분에 드링크스캔코드만의 철학이 담겨 있다. 우선 사진 촬영을 진행할 때 독창적인 스타일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면서 표정이나 포즈를 통해 의도적으로 5%의 부족함을 표현한다.

노 대표는 "사진을 통해 완벽함을 나타내기보다 약간의 부족함을 일부러 남겨두고 있다"며 "완벽하진 않지만 나만의 길을 외롭게 걷고자 하는 사람들을 대변한다는 운영 철학을 사진과 스타일로 나타내고자 노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랜드명은 대학생 시절절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음료수 바코드를 스캔했던 것에서 착안했다. 뜻이 통하는 사람들과 브랜드를 통해 생각이나 콘셉트를 공유하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드링크스캔코드의 인기는 국내를 넘어 해외로 뻗어나가고 있다. 전체 매출 중 30% 이상이 해외 고객들로부터 발생된다. 특히 호주 고객들과의 거래가 해외 매출의 40%를 차지한다. 이 밖에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다양한 국가 고객들로부터 주문이 쇄도한다. 노 대표는 "서양 고객들은 디자인, 중국 고객들은 색상 측면에서 과감한 제품을 찾는다"며 "일본 고객들은 브랜드 자체에 대한 소장 가치를 중요시하며 가장 무난한 스타일을 선호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일본 바이어를 통해 현지 편집숍에 입점한 것을 시작으로 호주 등 다양한 국가로의 진출이 가속화하는 상황이다. 올해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www.cafe24.com)'를 통해 자체 영문 사이트를 열고 고객 접점을 확대했다. 노 대표는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해외 판로 확장에 신경 쓸 예정"이라며 "단순히 제품 판매에만 치중하기보다 더 큰 가치와 문화를 만들어 내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싶다"고 힘 줘 말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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