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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메신저 넘보는 유튜브…공유·채팅 기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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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에 '공유' 탭 신설…동영상 공유, 텍스트·이모티콘 전송
유튜브 앱으로 메시지 주고받기 가능해져…재생중인 동영상 보며 채팅도


유튜브가 모바일 앱에 선보인 새로운 공유 기능을 통해 지인들과 동영상을 공유하고, 채팅도 할 수 있다.

유튜브가 모바일 앱에 선보인 새로운 공유 기능을 통해 지인들과 동영상을 공유하고, 채팅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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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유튜브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채팅 기능을 탑재했다. 직접 동영상을 공유하고, 동영상을 보면서 채팅할 수 있다.
7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벤처비트 등에 따르면 유튜브가 지난 1월 캐나다에서 테스트를 진행했던 공유·채팅 기능을 글로벌 지역에 확대 적용했다.

기존에는 유튜브 동영상을 외부 사이트나 SNS로 공유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앱 내에서도 친구나 가족과 동영상을 공유하면서 채팅을 할 수 있다.

앱으로 친구에게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고, 채팅창에 다른 이용자들을 초대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그룹 채팅에 최대 30명까지 초대할 수 있다. 유튜브에서 새로운 공유 기능을 사용하려면 모바일 앱 하단 다섯번째 탭을 누르면 된다.
특히 메시지를 주고받는 기능을 강화한 것이 눈길을 끈다. '공유'라는 이름을 붙였지만, 모바일 메신저 채팅창과 같은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동영상이 재생되는 동안에도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유튜브 앱 내에서 연락처만 추가하면 공유·대화 상대를 지정해 채팅을 할 수 있다.

유튜브 측은 "지난해 테스트를 진행한 이후 공유기능을 향상시켜왔다"며 "아래로 스크롤을 내려도 대화창 상단에서 동영상을 보면서 답장을 보내고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말했다.

벤처비트는 "구글이 모바일 메신저 '알로'나 영상통화 앱 '듀오', 메신저 '행아웃' 등을 선보인 데 이어 유튜브까지 메시징 앱으로 진화시켰다"고 평가했다.

유튜브의 채팅 인터페이스를 살펴보면 기존 메신저 앱에서 쓸 수 있는 거의 모든 작업을 할 수 있다. 유튜브는 이미 월 이용자가 15억명에 달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이용자들을 끌어들일 필요가 없다. 당장 메신저 앱을 대체하기는 어렵겠지만 동영상을 함께 공유하려는 이용자들에게는 상당히 요긴한 기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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