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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SKC, 분기 실적 개선 중…목표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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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8일 SKC 에 대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SKC의 2분기 영업이익은 442억원(+16.9%, 이하 QoQ)으로 신한금융투자의 추정치(437억원)나 시장 기대치(440억원)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제시한 공식 가이던스(400~450억원) 상단에 해당하는 수치다.
화학 부문 이익이 소폭 증가(+3.5%)했다. 핵심 제품(PO: 폴리우레탄 중간 원료) 스프레드 개선(+95달러/톤) 덕분이다. 필름도 흑자 전환(OPM +1.7%p) 했다. 미국 법인 적자는 지속됐으나 본사 이익(+137%)이 대폭 늘었다. PET 필름 가격 인상에 성공하면서 원료가 상승 부담에서 벗어났다. 반도체 소재 등 신사업 부문 이익(+18.9%)도 증가했다. 연결 자회사인 SKC 솔믹스 영업이익 이 전분기 대비 37.2% 증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0.4% 증가한 488억원으로 전망됐다. 2분기 실적 발표 후 공시한 영업이익 가이던스는 495억원(470~520억원)이다.

필름 부문 이익 개선(+40억원)이 기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필름 가공 자회사(SKC HT&M) 의 연결 대상 편입에 따른 외형 확대(매출 +31.4%)와 시너지 효과(Base Film 제조 → Film 가공 사업 통합) 때문이다. 화학 부문의 경우 전분기와 유사한 시황 흐름이 이어지겠으나 PG(화장품 원료) 증설(Capa 100→150KT)이 예정돼 있다. 4분기부터 화학 부문 이익 증가를 기대하는 이유라는 설명이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목표주가 43,000원으로 16.2%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기존 37,000원에서 43,000원으로 변경한다"면서 "그 이유는 1분기를 저점으로 매분기 이익이 개선되고, 밸류에이션 멀티플이 높은 신사업(IT소재+BHC)의 이익 기여도(15년 7.3% → 17년 16.4%)가 커지고 있으며, 배당 확대(17F 시가 배당률 2.8%) 등 적극적으로 주주 친화적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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