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는 3일 정부가 사드 발사대 임시 추가 배치를 결정한 것에 대해 묻는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71%가 찬성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잘못했다'며 부정 입장을 밝힌 응답자는 18.4%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매우 잘했다는 응답자 비율은 33.2%, 잘했다는 37.8%였다. 잘못했다는 응답자 비율은 10.7% 매우 잘못했다는 7.7%로 조사됐다.
TBS 의뢰로 실시된 이번 여론조사는 성인 1만134명을 접촉해 511명(응답률 5%)으로부터 의견을 청취했다. 응답자는 무선전화 80%, 유선전화 20% 방식으로 모집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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