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금호타이어 전직 임직원들 모임인 '금호타이어 OB 동우회'는 1일 더블스타로의 '부실 매각'에 반대한다며 채권단에 매각 중단을 요구했다.
박찬법 전 금호아시아그룹 회장, 김창규 전 금호타이어 사장, 윤영두 전 아시아나항공 사장, 송기혁 전 금호생명 사장, 성기욱 전 금호개발 사장 등 OB 동우회 회원 50여명은 이날 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금호타이어 부실 매각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또한 이들은 "금호타이어는 전투기용 타이어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방산업체이자 타이어 산업의 성장을 주도해온 기업으로, 더블스타 매각시 중국으로 주요 기술이 유출돼 국내 타이어 산업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블스타로의 매각이 고용보장과 투자가 불안정해 새 정부의 역점인 일자리 정책에 역행할 뿐 아니라 산업은행이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매각 절차를 강행하고 있어 매각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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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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