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이 태양 뒤에 위치하기 때문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지구에서 보내는
연락이 두절되는
태양뒤편 화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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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화성으로의 연락이 일시적으로 두절됐다. 26개월마다 일어나는 일이다. 이는 화성이 태양을 사이에 두고 지구의 정반대편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지구에서 보면 화성이 태양 뒤에 자리 잡는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7월22일부터 오는 8월1일(현지 시각)까지 화성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화성 궤도탐사선과 착륙선의 데이터 전송이 중단된다. 명령도 내릴 수 없다.
오디세이 궤도탐사선의 경우 이 같은 상황을 여덟 번 거쳤다. 화성 착륙선인 큐리오시티도 벌써 세 번째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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