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과 러시아에 특히 책임이 있다고도 강조했다.
틸러슨 장관은 "북한이 핵무기와 운반수단을 끈질기게 추구한 데 대한 대가를 치르도록 유엔 대북 제재를 유지·이행해야 한다"며 "세계 각국이 북한에 맞서 강한 입장을 보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국과 러시아 역할론도 언급했다. 그는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의 중요한 경제적 조력자로, 역내 위협 증대와 세계정세 안정에 독특하고 특별한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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