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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견의 습격]①이 개는 무조건 조심하라…50년간 악명높은 연쇄살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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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줄과 입마개가 필수적인 공포의 맹견 6종을 아시나요

사진=KBS 2TV '위기탈출넘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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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맹견 관련 사고가 급증하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현재 6종인 맹견의 종류를 확대하겠다고 지난 7일 밝혔다.
현행 동물보호법은 외출시 목줄과 입마개를 착용해야 하는 맹견의 종류를 6종으로 규정하고 있다.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 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로트와일러, 그밖에 사람을 공격해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큰 개 등이다.

도사견은 일본 도사(土佐. 지금의 고치 현) 지방에서 재래종인 시코쿠 견에 불도그·마스티프 등의 대형견을 교배시켜 만든 견종이다. 도사견의 체중은 30~100kg까지 다양하다. 도사견은 견종 중 가장 힘이 센 것으로 알려졌다.
도사견의 무는 힘인 치악력은 무려 235kg에 달한다. 도사견은 투견 목적으로 사육돼 공격성이 강하지만 평소에는 온순하고 주인에 대한 애정이 두텁다.

지난 5월 강원 원주시에서 개사육장을 운영하던 여성이 철장에 가둬 기르던 도사견에게 얼굴과 다리 등을 물려 과다출혈로 숨지기도 했다.

도사견(좌), 아메리칸 핏불 테리어(우)

도사견(좌), 아메리칸 핏불 테리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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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핏불 테리어는 미국에서 불도그와 테리어를 교배해 만든 견종이다. 체중은 33~40kg에 이르며 근육이 많다. 무엇이든 한 번 물면 놓지 않는 인내력이 특징이다.

아메리칸 핏불테리어는 미국에서는 50여 년간 사람을 가장 많이 죽인 개로 악명이 높다. 국내에서도 2015년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2살 된 아이가 집에서 기르던 핏불테리어에 물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는 불도그와 테리어의 교배종이다. 미국이 원산지이며 체중 18~23kg의 중형견이다.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는 민첩하고 용맹해 투견으로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미국에서는 야생동물 사냥에 이용하기도 하는 등 20세기 전반에 큰 인기를 끌었다. 헬렌 켈러, 루즈벨트, 에디슨, 지미카터 등의 반려견으로도 유명하다.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좌),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우)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좌),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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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퍼드셔 불 테리어는 불도그와 테리어의 교배로 만들어진 불테리어를 바탕으로 1800년대 영국 스태퍼드셔에서 만들어졌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아메리카 핏불 테리어의 조상이 됐다.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는 체중이 11~17kg인 중형 견종이다. 크기에 비해 힘이 세고 근육이 발달했다. 투견용이지만 충직하고 애정이 많아 반려견으로도 사랑받는다.

로트와일러

로트와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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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트와일러는 독일 로트바일시에서 유래된 종으로 로마 제국 시절 로마 병사들이 기르던 마스티프 종이 시초다. 체중은 평균 34~41kg 정도인데 80kg 이상의 초대형견으로 성장하기도 한다.

로트와일러는 보호 본능이 강해 낯선 사람에게는 강한 공격성을 보인다. 그 정도가 매우 심해 노예제도가 있던 미국 남부에서는 흑인 노예가 탈출하면 로트와일러를 풀었다고 전해진다. 국내에서는 2011년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집주인이 키우는 로트와일러에 세입자가 물려 전치 2주의 부상을 입는 사고가 있었다.

이외에도 허스키, 아키타, 도고 아르젠티노, 보어보엘, 핏불테리어, 센트럴 아시안 셰퍼드, 캉갈 등이 세계적인 맹견으로 유명하다.






아시아경제 티잼 김경은 기자 sil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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