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징어 생산량 감소로 소비자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에서 집계한 7월 오징어 가격은 ㎏에 8700원에 달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100원 보다 두배 이상 높다.
해수부와 원양업계는 9월까지 반입 예정인 원양산오징어를 물류창고에 입고하지 않고 곧바로 국내 시장에 유통시켜 시장가격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오징어 가격 안정화에 참여하는 원양선사는 총 14개 선사이며, 8월초 6000여t을 집중 유통시키고 9월 말까지 나머지 물량을 추가로 유통시킬 예정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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