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로드뷰 화면에서 2년 전 세상을 떠난 엄마와 재회한 딸의 사연이 공개됐다.
데니스는 구글 어스를 통해 지난 2015년 돌아가신 어머니를 다시 만나게 됐다.
원래 영국 스태퍼드셔 주에 살던 데니스는 결혼 후 플로리다로 이주해 살다 과거 고향집이 그립고 돌아가신 어머니가 그리워졌다.
구글 어스 속 고향 집 앞에는 2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의 모습이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사진 속 어머니는 집 앞의 정원을 가꾸며 물을 주고 있는 모습이었다.
데니스는 “이 장면이 누군가가 나를 위해 남겨준 선물 같다” 며 “생전 어머니의 모습을 이렇게라도 간직할 수 있게 돼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최희영 기자 nv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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