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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 계열사 '노사문화 우수기업' 잇따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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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KT 그룹 계열사들이 잇따라 노사문화 인증을 받았다.

국내 유일의 위성사업자인 KT SAT은 올해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 사업은 상생 노사문화의 모범적 실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인증제다.

평가항목은 ▲노사관계 일반(노사관계 비전 및 전략) ▲열린 경영 및 근로자 참여 ▲인적자원 개발 및 활용 ▲성과배분 및 임금체계 개선 ▲근로복지 및 일터혁신 ▲노사의 사회적 책임 등 6개다.

올해 KT그룹에서는 KT SAT, KT DS가 노사문화 우수기업 명단에 올랐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총 59개사다. 우수기업은 정기근로감독 3년 면제, 세무조사 1년 유예, 공공기관 입찰시 가점, 신용평가 가산점 부여 등의 지원을 받는다.
KT SAT이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왼쪽부터) 박경춘 KT SAT 노조위원장, 김영미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직무대행, 이경택 KT SAT 경영기획총괄이 올해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 SAT이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왼쪽부터) 박경춘 KT SAT 노조위원장, 김영미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직무대행, 이경택 KT SAT 경영기획총괄이 올해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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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AT 창사 이래 무분규 임단협 타결= KT SAT은 2012년 회사 설립과 함께, 노조를 설립했다. 이어 노사간 경영정보 공유를 위한 반기별 경영설명회 및 분기별 노사협의회를 열었으며 직원 복지향상 및 제도 개선을 위한 노사합동 제도 개선 위원회도 구성했다.

특히 KT SAT은 노사 간 관계 강화를 위해 노사 주관 야구경기 관람, 노사 정기봉사 활동 등을 시행하고 있다. KT SAT은 선택근무제, 가족 사랑의 날 캠페인(매주 수요일 정시퇴근)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KT SAT은 창사 이래 4년 간 무분규 교섭 타결을 이뤄냈으며 2015년에는 노사 공동으로 정년연장·임금피크제 조기 시행 합의하며 신규채용 확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바 있다.

한원식 KT SAT 대표는 "KT SAT은 설립 이후 5년 간 직원 복지 향상 및 공정한 성과 배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는 '노사합심(勞使合心)' 문화를 통해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KT DS가 올해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철희 KT DS 노조위원장(왼쪽부터)과 김영미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직무대행, 장지호 KT DS 경영기획총괄 전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 DS가 올해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철희 KT DS 노조위원장(왼쪽부터)과 김영미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직무대행, 장지호 KT DS 경영기획총괄 전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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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DS 사회적 책임 우수한 평가= IT 서비스 전문기업인 KT DS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KT DS는 노사관계, 노사문화 실천요소, 노사의 사회적 책임, 노사문화 특징 등 4가지 심사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용 안정 및 일자리 창출, 노사 공동 봉사활동(노사랑)의 정기 시행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KT DS는 창립 이래 9년 연속 무분쟁 단체교섭으로 직원 근로환경 및 복지를 개선하기도 했다.

KT DS가 올해 노사문화 및 사회적 책임 실천 모범 사업장에 선정된 것은 지난 5월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두 번째다.

김기철 KT DS 대표는 "노사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한 결과"라며 "근로 현장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는 열린 경영으로 상생의 노사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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