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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저성장·저소비·고실업의 그림자, 아시아가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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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아시아 비즈니스 서밋' 환영만찬 참석해 아시아 협력방안 제안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이낙연 국무총리는 24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 '2017 아시아 비즈니스 서밋' 환영만찬에서 "저성장·저소비·고실업·고위험 같은 뉴 노멀(New Normal)의 그림자가 세계와 아시아를 뒤덮기 시작했다"며 "세계 경제의 이러한 과제 해결 또한 아시아가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아시아는 장구한 세월 동안 세계 경제를 주도해 왔다.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에도 그러하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믿는다"며 "지금 아시아는 세계 최대의 공장이자 최대의 시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밋에 참석한 아시아 경제 지도자들에게 세가지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아시아 공동번영의 지혜 모으기 ▲세계 공동번영을 위한 아시아의 공헌방안 제시 ▲4차 산업혁명의 그림자를 최소화하기 위한 역할 등이다.

이 총리는 "아시아에는 세계적 선진국, 신흥 강대국, 선발 개도국, 후발 개도국이 혼재한다. 이것이 아시아의 약점이자 강점"이라며 "약점을 줄이고 강점을 살리는 지혜를 여러분께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미국과 유럽에서 불어 닥치는 보호무역주의의 돌풍을 잠재우고, 자유공정무역의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일을 아시아가 주도할 수는 없겠느냐"며 "실업 증가와 빈부 격차 심화 같은 부정적 작용을 줄여 '인간의 얼굴을 한 4차 산업혁명'을 이뤄 가는 일은 아시아에 더 적합한 과제라고 느낀다"며 4차 산업혁명에서 아시아의 역할을 제안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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