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은 2017년 2분기 매출 5883억원, 영업이익 437억원을 거뒀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37.3%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331억원으로 같은 기간 63.8% 늘어났다.
LS산전은 국내외 IT관련 투자 확대와 설비투자 개선,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 등의 이유로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산전은 주력사업인 전력 부문에선 직류(DC) 전용 전력기기 신제품을 앞세워 신재생에너지와 동남아시아 시장을, 자동화 분야에선 스마트 공장 솔루션 시장을 공략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인프라 사업에선 노후 변전소 대체 물량 확보에 힘쓰는 한편 동해안 초고압직류송전(HVDC) 1차 프로젝트 수주를 달성해 매출 확보와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LS산전 관계자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성과가 나와 실적 개선은 물론 안정적인 성장세 유지를 기대하고 있다"며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살 빼려고 맞았는데 아이가 생겼어요"…난리난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