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사진)이 베트남의 롯데 사업장들을 찾았다. 롯데는 1998년 롯데리아를 시작으로 베트남 진출을 시작해 현재 백화점, 마트, 호텔, 시네마, 면세점 등 10여개 계열사가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는 하노이시 떠이호구 신도시 상업지구에 3300억원을 투자해 2020년 롯데몰 하노이를 선보일 계획이다. 하노이시 서호 인근 7만3000여㎡ 규모 부지에 전체면적 20만여㎡ 규모로 쇼핑몰, 백화점, 마트, 시네마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신 회장은 25일에는 호치민으로 건너가 호텔과 백화점 등을 살펴보고 호치민 응웬 탄 퐁 인민위원장과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그는 '에코스마트시티' 등 롯데의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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