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와 공동 광고사업 MOU 체결
딜라이브가 서울 및 수도권 내의 17개 방송권역에서 벗어나 전국 단위의 광고 송출을 할 수 있게 됐다.
수도권 최대 방송사업자인 딜라이브는 지난 21일 전국 IPTV 사업자인 SK브로드밴드와 광고상품 및 서비스의 공동기획과 운영에 합의하는 광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광고업무 협약으로 지역 소상공인들과 광고주들은 광고 송출 권역에 제한을 받지 않고 원하는 광고 지역에 대한 선택의 폭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지역의 광고주는 케이블TV, IPTV,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 사업자들의 가입자 규모 및 광고송출 권역이 서로 달라 유료방송사업자와 개별적으로 계약하는 불편을 겪어 왔으며 이로 인해 지역광고 확산에도 한계가 있었다.
성낙섭 딜라이브 CR본부장 전무는 "이번 공동 광고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과 광고주들에 많은 혜택을 주는 것과 함께 유료방송 사업자간 상생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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