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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 1위…사망사고 OECD 평균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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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이 전국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은 또 차량 1만대당 및 인구 10만명당 사망사고도 OECD 평균을 밑돌고 있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천의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4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5명 보다 36% 감소해 전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는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65세 이상 고령 사망자는 40.9% 감소했다.

이는 인천이 경제자유구역 개발과 기업 투자유치 등으로 전국 특·광역시 중 인구 증가율 1위, 자동차 등록 증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성과라 눈길을 끈다.

올해 상반기 교통사고는 전국적으로 10만3435건이 발생해 1896명이 사망하고 15만3401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사고발생 건수는 3.92%, 사망자 수는 3.22%, 부상자 수는 5.31%가 감소한 것이다.
한편 지난 2월 국가 통계 비교사이트 넘베오(NUMBEO) 발표자료에 따르면 조사대상 국가 117개국 도시 중 인천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인천은 또 차량 1만대당 사망사고와 인구 10만명당 사망사고도 OECD 평균을 밑돌아 세계 수준의 교통안전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인천시는 밝혔다.

차량 1만대 당 사망자 수는 OECD 평균 1.1명(2015년), 인천은 1.0명(2015년~2016년), 인구 10만명 당 사망자 수는 OECD 평균 5.3명(2014년), 인천은 4.9명(2015년), 5.2명(2016년)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와 교통사고 사망자 감축을 위한 교통환경개선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교통안전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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