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미래창조과학부가 개막 200일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간담회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5대 목표인 문화·환경·평화·경제·ICT 올림픽 중 ICT 올림픽의 성공적인 구현을 위해 세부과제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수행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자 열렸다.
간담회에서 유영민 장관은 5대 첨단 ICT를 활용한 ICT올림픽의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각 기관별 추진계획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5대 첨단 ICT는 ▲세계최초 5세대 이동통신(5G) ▲편리한 사물인터넷(IoT) ▲감동의 초고화질(UHD) ▲똑똑한 인공지능(AI) ▲즐거운 가상현실(VR) 올림픽 구현이다.
유영민 장관은 "선진국들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 중인 상황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은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음을 전 세계에 보여 줄 수 있는 큰 기회"라며 "이번 올림픽을 반드시 역대 최고의 첨단 ICT올림픽으로 실현해달라"고 말했다.
간담회 이후, 유영민 장관은 올림픽 스키점프 경기장과 올림픽플라자 건설현장을 각각 방문해 시설현황 및 공사 진행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특히, 유영민 장관은 문화ICT관에 구축예정인 'ICT올림픽 체험관(가칭)'에 대해 "방문하는 국내외 관람객들이 한국의 첨단 ICT 서비스를 즐겁게 체험하고,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갖고 가실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조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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