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페이 외화환전은 스마트폰으로 환전 신청을 한 뒤 SBJ은행 환전소(도쿄 하네다공항, 후쿠오카공항, 하카다항(港)) 또는 우체국 택배를 통해 집, 회사 등 원하는 장소에서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SBJ은행 계좌가 없어도 이용할 수 있다.
SBJ은행은 지난 5월 라인페이와 디지털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은 뒤 그 첫 결과물로 이번 라인페이 외화환전 서비스를 출시했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취임 이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혁신'을 글로벌 시장에서 해당 국가의 디지털 분야 선도 기업과 협업해 실행한 첫 사례다.
라인페이 외화환전을 통해 거래할 수 있는 통화는 원화(KRW), 미화(USD), 유로화(EUR), 중국위안화(CNY) 등이며 향후 고객 의견을 반영해 거래 가능 통화를 확대할 계획이다. 환전 가능 최대 금액은 하루 10만엔, 월 30만엔 상당액이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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