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여름철 가전업계의 신제품 출시와 이벤트가 잇따르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신일산업은 최근 2중 날개 선풍기 '토네이도 트윈팬'을 출시했다. 기능성을 높인 '2중 날개'와 편의성을 강화한 '간편 조립 망'에 대한 2가지 특허를 취득해 선보인 국내 최초 2중 날개 선풍기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그룹세브코리아는 지난 18일 테팔 헤어드라이기인 프리미엄 케어 프로 제품을 국내에 선보였다. 머릿결 손상 정도를 줄일 수 있는 모발 건조의 적절한 온도와 풍속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최적의 열과 바람 세기가 자동으로 세팅되는 '리스펙트' 기능이 장착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개인의 모발 상태에 따라 3단계의 온도와 2단계의 풍속으로 선택할 수 있다. 리스펙트 기능을 선택할 경우 자동으로 65℃ 최적의 온도와 15m/s의 풍속으로 바람이 출력돼 모발이 과도하게 건조되는 것을 막고 건강한 머릿결 유지에 꼭 필요한 모발 수분을 최대 25% 더 지킬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필립스코리아는 면도기 9000시리즈 신규 TV 광고 론칭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 달 20일까지 제품 구매 후 포토상품평을 작성한 선착순 150명에 한해 7만원 상당의 필립스 전기면도기 교체용 헤드를 증정할 예정이다.
신규 TV 광고는 배우 정우성을 모델로 해 필립스만의 혁신적인 기술을 통한 피부보호부터 밀착면도까지 완벽한 면도를 선사하는 모습을 담았다. 광고에 따르면 9000시리즈는 스킨가드를 통해 면도날이 피부에 직접 닿아 발생하는 미세 상처를 10배 감소시키고 수염만을 들어올려 커팅하는 리프트앤컷 시스템이 피부 표면 아래에 숨은 수염까지 깔끔하게 정리해준다.
업계 관계자는 "가전회사들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여주고 만족감을 제공할 수 있는 신제품 출시와 이벤트 등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꾸준히 높여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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