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문영퀸즈파크챔피언십 둘째날 7언더파 스퍼트, 김지현 10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이정은6(21)가 2승 기회를 잡았다.
22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골프장(파72ㆍ656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MY문영퀸즈파크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둘째날 7언더파를 몰아쳐 단숨에 1타 차 선두(9언더파 135타)로 올라섰다. 버디만 7개를 쓸어 담는 무결점 플레이가 돋보였다. 박소연(25)이 2위(8언더파 136타), 배선우(23ㆍ삼천리)가 공동 3위(7언더파 137타)에서 추격하고 있다.
상금랭킹 1위 김지현(26ㆍ한화)은 공동 10위(6언더파 138타)에 포진했다. 선두와는 3타 차, 역전이 충분한 자리다. 이정은6가 준우승을 차지한 두 대회 모두 김지현이 우승했다는 게 재미있다. 그야말로 천적인 셈이다. 최종일 라이벌전이 그래서 더욱 볼만하게 됐다. '비씨카드컵 챔프' 오지현(21ㆍKB금융그룹)이 공동 10위에 합류해 기회를 엿보고 있다. '넘버 2' 김해림(28)은 공동 21위(4언더파 140타)에 머물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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