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이 내달 공개된다.
제품 사양은 공식 발표되지 않았으나, 주요 정보통신기술(ICT) 전문매체들과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을 종합하면 6.3∼6.4인치 크기(대각선 길이 기준)의 3840×2160 화소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가 달릴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상반기 갤럭시S8 시리즈에서 도입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와 후면 지문인식 센서 등 디자인 특성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트 시리즈의 특징인 S펜은 당연히 포함된다. S펜 자체에 내장 스피커가 스피커가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
듀얼카메라는 갤럭시노트8과 전작들을 구별하는 가장 큰 특징이 될 전망이다.
뒷면 카메라는 광학적이미지안정화(OIS) 기능을 갖춘 1300만 화소 수준의 듀얼 카메라로 구성된다.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듀얼 카메라를 넣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제품의 가격은 지금까지 삼성이 선보인 제품 중 가장 비쌀 가능성이 크다. 900∼1000달러(한화 102만∼115만원 상당)대가 되리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전작인 갤럭시노트7은 미국에서는 850달러, 한국에서는 98만8900원이었다.
아시아경제 티잼 홍민정 기자 hmj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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