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공연…29일 오후 8시 인천문학경기장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세계적인 뮤직 페스티벌 '유나이트 위드 투모로우랜드(UNITE WITH TOMORROWLAND)'가 29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인천문학경기장에서 한국 최초로 개최된다.
'유나이트 위드 투모로우랜드'는 벨기에 붐에서 개최되는 판타지 콘셉트의 세계 최대 EDM 페스티벌 '투모로우랜드'의 글로벌 버전이다. 각 개최국에 벨기에 메인 스테이지 무대가 위성 생중계된다.
오는 29일 토요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밤새 이어지는 1부 라이브 공연 무대에는 호주 출신의 2인조 DJ '나이프 파티(Knife Party)', 트랜스 장르로 국내에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네덜란드 출신 DJ '페리 코스텐(Ferry Corsten)',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DJ '저스틴 오(Justin Oh)' 등이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한국계 최초로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한 '파 이스트 무브먼트(Far East Movement)', 몽키뮤지엄의 레지던트 DJ로 활동 중인 '디제이 글로리(DJ Glory)', 국내서 테크노 DJ로 인기를 누리는 '바가지 바이펙스써틴(Bagagee Viphex13)', 강남 클럽과 국내 대형 페스티벌을 휩쓸고 있는 듀오 '가렌츠(Garenz)'까지 가세해 총 7개 팀이 함께 한다.
벨기에 메인 스테이지 현장은 해가 가장 빨리 뜨는 한국을 시작으로 몰타, 독일, 대만, 레바논, 두바이, 스페인, 이스라엘 등 총 8개국에 동시에 생중계된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