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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리콜 사태]9월 S클래스 출시도 급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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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리콜 사태]9월 S클래스 출시도 급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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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독일 다임러 그룹이 배출가스 조작 의혹에 휩싸이면서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의 신차 출시 계획도 차질이 예상된다.

벤츠 코리아는 올 9월 S클래스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었다. 판매 전 반드시 받아야 하는 배출가스, 소음 인증 서류를 환경부가 꼼꼼히 살펴보기로 하면서 벤츠 코리아의 계획은 물거품이 될 가능성도 크다.
21일 환경부 관계자는 "최근 상황이 심각하니 S클래스 인증신청 서류가 접수되면 더욱 자세히 살펴 볼 것"이라며 "문제가 있다고 보이면 인증서류를 되돌려 보낼 가능성도 있다. 이런 역할을 하는 게 인증기관의 존재의 이유"라고 말했다.

벤츠 코리아는 올 9월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탑재한 더 뉴 S클래스 부분변경 모델을 9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12일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 코리아 사장이 직접 언급한 사항이다.

신형 S클래스는 지난 4월 열린 상하이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직렬 6기통 디젤, 가솔린 엔진, V8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엔진 등 효율성과 기능을 높인 새로운 엔진들이 탑재된다.
벤츠 코리아는 S클래스를 시작으로 차량에 진일보한 기술을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실라키스 사장은 "S클래스를 필두로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다른 모델에도 확대해 휴대폰을 가지고 차량을 컨트롤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벤츠 코리아 계획은 좌초 위기에 놓였다. 독일 본사가 배출가스 조작장치를 설치한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고 우리나라 환경부도 사태가 심각성해지자 조사에 돌입한 것이다.

환경부는 국내에 의혹이 있는 차량 11만대가 판매된 것으로 확인하고 다음달 전수 조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아울러 환경부는 이번 배출가스 이슈와 별개로 향후 신차 인증신청 서류도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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