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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실적시즌 마무리 속 혼조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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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권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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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2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실적시즌이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13%(28.97포인트) 하락한 2만1611.7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고, S&P 500 지수 역시 0.02%(0.38포인트) 내린 2473.45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유통업체 시어스가 자체 가전제품 브랜드 '켄모어'를 아마존을 통해 판매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상승한 반면, 이에 따른 영향으로 홈디포가 하락하면서 주가를 끌어내렸다. 이날 홈디포 주가는 4.09% 하락했다.

실적 시즌이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워싱턴 이슈에도 주목하고 있다.

로버트 뮬러 특검팀이 트럼프 주니어와 재러드 쿠슈너 등의 거래를 주목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앞으로 트럼프 정부의 친성장 정책이 통과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경제지표는 혼조세를 보였다.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5일로 마감한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전주보다 1만5000건 감소한 23만3000건을 기록했다. 지난 2월 22만7000건을 기록한 이후 최저치다. 시장에서는 24만5000건으로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6월 중 미국의 경기선행지수는 0.6% 상승한 127.8을 나타냈다. 5월 수정치 기록은 0.2% 상승이었고, 4월 기록도 0.2% 상승을 기록했다.

반면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관할 지역의 제조업 활동을 보여주는 지수는 확장세를 유지했지만 전월 수치와 월가 예상치를 모두 밑돌았다. 7월 중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는 19.5를 기록했다. 직전달(6월) 기록인 27.6보다 8.1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22를 예상했다.

한편 이날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올 가을에 ECB의 통화정책 기조 변화를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올해 가을쯤 자산매입 프로그램 조정을 논의할 수 있다고 시사한 것.

이에 따라 유로화가 크게 올라 상대적으로 미국 달러화 가치를 크게 떨어뜨렸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52% 떨어진 94.30을 기록했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금 가격은 상승했다. 금값은 달러화로 결제되기 때문에 달러화 약세는 통상 금값 상승으로 이어진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가격은 전일보다 온스당 3.50달러(0.3%) 상승한 1245.50달러에 마감됐다.

국제유가는 공급과잉 우려로 약세를 보였다.

미국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0.33달러(0.7%) 내린 46.7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같은 시간 배럴당 0.38달러(0.76%) 하락한 49.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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