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편의점주 영업 月 155만원…내년 최저임금보다 2만원 적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주요 업종별 가맹점당 영업이익 [자료 = 통계청]

▲주요 업종별 가맹점당 영업이익 [자료 = 통계청]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편의점주가 연간 벌어들이는 영업이익이 1860만원, 월 155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최저임금(월 157만원)보다도 못한 수준이다.

통계청이 지난 2016년 6~7월 실시된 '2015년 기준 경제총조사' 조사결과를 분석해 20일 발표한 '프랜차이즈(가맹점) 통계'에 따르면, 2015년 말 가맹점수는 18만1000개로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
가맹점 매출액은 50조3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7.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조원으로 전년 대비 25.7%(1조100억원) 증가했다.

가맹점당 영업이익 평균치는 2740만원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초봉 평균보다 크게 높지 않은 수준이지만, 이마저도 업종별로 천차만별이었다. 의약품(8810만원)·안경(4890만원)이 높은 반면 편의점(1860만원)은 가장 낮게 나타났다.

특히 주요 외식품목으로 알려진 치킨과 피자, 햄버거, 분식과 경쟁이 치열한 커피전문점 등의 영업이익은 2000만원대 수준이었다. 제빵·제과가 2910만원, 피자·햄버거가 2520만원, 치킨이 2360만원, 분식·김밥이 2270만원, 주점이 2350만원, 커피전문점이 2110만원을 기록했다.
가맹점 영업이익률은 9.9%로 전년에 비해 0.7%포인트 증가했다. 주점(17.9%)과 치킨(17.4%), 안경(16.7%) 등은 영업이익률이 높았지만 편의점은 4.3%에 그쳤고 제빵·제과(7.3%)와 문구점(9.4%)등도 한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편의점(-0.9%p), 분식·김밥(-0.4%p), 피자·햄버거(-0.2%p) 등은 영업이익률 하락까지 겪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