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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정부 일자리정책 공감…KT 적극 나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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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15대 기업 초청 정책간담회'서 밝혀

황창규 KT회장이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공감을 표시하고 일자리 창출에 KT도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18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열린 '일자리 15대 기업 초청 정책간담회'에서 황 회장은 "실업난 해소와 양질의 근로환경 조성이라는 정부정책은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하고 균형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KT그룹도 정부정책에 적극 공감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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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회장은 고용 안정성 확보를 통해 서비스질 향상은 물론 회사의 경쟁력도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2015년부터 KT는 콜센터, 개통·AS 인력 9000여명 정규직화 및 계열사 편입을 통해 일자리의 질 향상을 적극적으로 도모해왔다"면서 "그 결과 KT Service 같은 회사는 직원의 고용이 안정됨에 따라 회사에 대한 직원의 로열티가 높아져 이직률이 감소했고, 서비스와 관련된 고객불만 역시 평균 1120건에서 420건으로 감소하는 등 고객만족도가 향상돼 결과적으로 회사 경쟁력 향상의 선순환 구조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서류전형 블라인드 등 채용방식 선진화로 인한 성과도 밝혔다. 황 회장은 "서류전형 및 면접에서 출신지, 학점, 어학성적 등 직무와 무관한 항목을 블라인드 처리했다. 실무역량을 보유한 인재가 많이 선발됐다는 현장의견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 "유통채널관리, 네트워크운용 등 지역사업장에서 해당 지역 출신자를 선발하는 지역채용의 경우, 지역에 대한 이해도와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적응력이 높아지고, 퇴사율도 대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이용섭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마련했다. 최근 한 달여 만에 벌써 3번째 기업인 '공식 회동'으로, 일선 기업인과의 접촉면을 넓힘으로써 문재인 정부의 핵심 경제정책인 '일자리 만들기'를 적극 독려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기아자동차, LG디스플레이, 이마트, 롯데쇼핑, 삼성디스플레이, KT, SK하이닉스 등 대기업들과 함께 중소기업 5개사의 CEO들이 참석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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