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다음달 말일까지 관악산계곡 물놀이장 개장
이는 관악산공원 산림계곡에 어린이들은 물론 주민들도 쾌적한 숲속환경과 함께 즐거운 휴식을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운영은 다음달 말일까지다.
물놀이장 개장을 위해 전문기관에 수질검사를 의뢰한 구는 물놀이장 운영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고, 수심은 50cm 깊이다.
또 계곡바닥 퇴적물과 위험물질을 제거하는 등 평탄작업을 거쳤고, 탈의실 텐트와 햇빛가림막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관악구에는 도심속 시원한 물줄기를 즐길 수 있는 ‘도림천 어린이 물놀이장’도 운영중이다.
도림천 물놀이장은 워터드로 야자수 버켓, 기린벤치 등 물놀이 시설이 설치돼 멀리 나들이를 가지 않아도 무더운 여름을 날려버릴 수 있는 물놀이 테마파크다.
특히 수심이 30cm여서 영유아 가족도 즐길 수 있다.
지난달 29일 개장해 8월27일까지 운영,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단, 7월 23일부터 8월 13일 기간은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유종필 구청장은 “도심속에서 물장구를 치는 자녀와 함께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가까운 ‘관악산계곡 어린이 물놀이장’과 ‘도림천 어린이 물놀이장’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이용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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