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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현대모비스, 부진 상황 지속…목표주가↓"

최종수정 2017.07.18 07:37 기사입력 2017.07.18 07:37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8일 현대모비스 에 대해 부진한 상황의 지속이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9조원(YoY -9.5%), 5,641억원(YoY -2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현재 영업이익 6,136억원으로 형성되어 있는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모듈부문이 전년 동기에 기록했던 4,292억원에서 1,810억원으로 크게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현대모비스 중국사업 대부분의 매출이 집중되어있는 현대기아차의 중국법인 부진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A/S부문의 경우 전분기에 이어 영업이익률 23%를 기록해 모듈부문에서의 부진을 일정부분 상쇄시킬 것으로 예상됐다.

3분기 들어서는 완성차의 경우 신차출시효과에 힘입어 다양한 모멘텀들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나, 중국매출이 연결재무제표로 계상되는 현대모비스의 경우 완성차의 판매부진이 영업이익에 보다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완성차가 적극적으로 중국에서 마케팅을 시작할 경우 판매회복으로 이어질 전망이나, 회복 강도나 그 정확한 시점을 현재 시점에서 가늠하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관련 리스크가 2017년, 2018년에 이어서까지 전개될 가능성을 감안해 각각 EPS 추정치를 13.5%, 15.6%씩 하향조정 했다"면서 "최근의 주가하락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 매력은 확대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당분간의 주가흐름은 현대기아차의 중국 판매흐름에 밀접하게 연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기존 33만원에서 하향조정해 30만원(2018년 EPS에 Target P/E 10배 적용)으로 제시한다"고 진단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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