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7월 5일부터 31일까지 폭염으로 인한 구민 불편을 덜고자 ‘다용도 그늘막’ 설치
이 사업은 횡단보도와 교통섬, 광장 등에서 대기 시 구민이 체감하는 폭염으로 인한 불편이 증가하여 보행인 편의 증진과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여름나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 결과 1차로 자양· 구의 · 건대입구역 ·군자역 · 아차산역 사거리, 어린이대공원역, 강변역, 올림픽대교북단사거리 등 횡단보도 및 교통섬 10개 지점 25개소에 지난 15일 설치가 완료됐다.
또 오는 31일까지 광진광장, 중랑천 둔치 등 20여 개소에 추가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오는 10월15일까지 운영되는 그늘막은 평상 시 상시적으로 펴서 운영되지만 풍속 10m/s 이상, 강풍 · 호우 · 태풍주의보가 발효될 때에는 접어서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구는 폭염에 대비해 경로당, 주민센터, 복지관, 노인회관 등 총 96개소에‘무더위 쉼터’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폭염과 폭우가 발생하는 여름철, 주민이 불편한 점이 없는지 더욱 꼼꼼하게 세밀하게 챙겨 구민들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