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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동엽 "청각 장애인 큰형, 목소리 항상 궁금해"

최종수정 2017.07.18 00:00 기사입력 2017.07.18 00:00

사진=KBS 2TV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에서 MC 신동엽이 친형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는 개그맨 양세형, 그룹 씨엔블루 정용화, 레드벨벳 웬디 조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은 15세 남학생이 출연해 "어릴 때부터 '넌 목소리가 왜 그래?'라는 말을 들으며 이상한 시선을 받고 살았다. 쉰 목소리, 쇳소리가 난다는데… 심지어 말만 하면 '조용히 해! 너 목소리 듣기 싫어!'라면서 친구들한테 무시까지 당했다"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등장한 주인공의 목소리를 들은 방청객들은 깜짝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처음 만나는 사람들에게 먼저 말하는 게 어렵다는 주인공은 "병원에서는 성대 수술이 위험하기도 하고 효과도 없을 것 같다고 한다"면서 괴로움을 토로했다.
아울러 학교 행사 때 레크레이션 강사가 "중학생의 소리가 아니다"라고 웃기려고 한 말에 겉으론 웃어넘겼지만, 마음속으로 큰 상처를 받았다면서 가족에게도 드러내지 않았던 상처까지 밝혔다.

이를 쭉 듣던 신동엽은 "큰형이 어릴 때 크게 아픈 이후로 청력을 잃어서 말을 못 배웠다. 형이 말을 한다면 어떤 목소리일까, 항상 궁금했다"며 가슴 아픈 이야기를 꺼내 주인공의 고민에 공감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윤재길 기자 mufrook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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