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여름 휴가지서의 필수품인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 안경은 관리도 중요하다. 자칫 강렬한 햇볕 속에서 렌즈가 상해 자외선 차단 효과를 상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선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 안경 등은 차안차 안에 두지말아야 한다. 30도가 넘어가는 여름 날씨 차량 내 온도는 70도를 넘는다. 이같은 고온과 직사광선에 제품을 방치하면 안 된다.
비눗물이나 샴푸로 안경을 닦아서도 안된다. 계면활성제가 들어있는 이들 세제는 알카리성 세제다. 안경 코팅을 손상시킨다. 코팅이 손상되면 눈엔 잘 안 보이는 스크래치가 많이 발생해, 선명한 시야에 방해가 되어 교정시력에 불편함이 발생한다. 잘 닦이지 않는 불순물을 없앨 때는 중성세제(주방세제)를 푼 물에 담궈 가볍게 씻어낸 후 흐르는 물에 헹군뒤 말리면 된다. 뜨거운 물도 피하는 게 좋다.
화장지나 물티슈로 닦으면 렌즈에 흠집이 날 수도 있다. 안경 전용 크리너(안경닦이)나 면류 소재의 부드러운 천이라야 흠집을 방지한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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