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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27일 문 연다

최종수정 2017.07.14 13:53 기사입력 2017.07.14 13:30


시스템 점검 막바지 작업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따라 유동적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구채은 기자]국내 2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카뱅)가 오는 27일 정식 영업에 들어간다. 다만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결과에 따라 다소 유동적일 수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뱅은 오는 27일 오픈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시스템 점검 등 막바지 작업 중이다. 카뱅은 오는 17일 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큰 문제없이 진행되면 27일 대국민 뱅킹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현재 최 후보자가 인사 청문회를 무난히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금융권의 전반적인 시각이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금융위원장 인선 일정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카뱅측이 27일 오픈 일정으로 준비 중"이라고 귀띔했다.

카뱅 출범식에는 금융위원장이 '주례'격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1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 출범식에도 임종룡 당시 금융위원장이 참석, 축사를 통해 케이뱅크를 오랜 산고 끝에 태어난 옥동자에 비유하며 인터넷은행에 메기역할을 주문한 바 있다.

최 후보자는 카뱅과 남다른 인연이 있다. SGI서울보증보험은 카뱅의 주요 주주사다. 최 후보자는 서울보증 대표로 제직 당시 지분참여를 결정했다. 최 후보자는 당시 "서울보증의 지분을 더 늘려줄 수 없겠느냐"고 부탁할 정도로 인터넷전문은행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카뱅은 인터넷 홈페이지 없이 모바일 단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만 서비스된다. 비대면 실명인증으로 7분 내에 카카오뱅크 계좌를 개설할 수 있을 정도로 속도를 더했다. 카뱅은 중신용자를 대상으로 연 10% 미만의 중금리 대출에 주력할 계획이며, 해외 간편 송금, 간편 지급결제 등의 서비스를 기존 금융권에 비해 낮은 수수료로 제공, 차별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카뱅은 또 체크카드 할인, 간편해외송금, 카카오톡 기반 금융상담 등 전 연령층을 겨냥한 다양한 서비스도 준비작업을 마쳤다.

이와 함께 출시 초반 수요자 폭주에 대비, 당초 60명이던 콜센터 상담인원을 200명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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