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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만루포' 두산, 넥센 상대 전반기 최종전 위닝시리즈

최종수정 2017.07.14 03:09 기사입력 2017.07.13 21:35

두산 김재호[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주장 김재호의 만루포를 앞세워 전반기 마지막 일정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두산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홈경기에서 넥센 히어로즈에 8-4로 이겼다. 전날 4-3 끝내기 승리를 따낸 뒤 2연승을 달리며 주중 3연전을 2승1패로 앞섰다. 시즌 42승1무39패로 순위는 5위를 유지하면서 4위 넥센을 한 경기 차로 추격했다.

승부처는 3회말이었다. 3-2로 쫓기던 두산은 1사 만루에서 김재호의 만루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그는 넥센 두 번째 투수 윤영삼의 2구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29호, 통산 787호 그랜드슬램. 김재호가 만루 홈런을 치기는 2004년 1군에 데뷔한 이후 처음이다.

두산 베어스[사진=김현민 기자]

두산은 1회말 안타 다섯 개로 3점을 올렸다. 넥센이 2회초 2사 후 고종욱의 2루타와 박동원의 1타점 적시타, 3회초 무사 1,3루에서 김하성의 내야 땅볼로 추격했으나 김재호의 대포 한 방이 흐름을 바꿨다.

두산은 8회말 2사 1, 3루에서 허경민의 안타로 쐐기 점을 얻었다. 넥센이 9회 초 고종욱의 내야 땅볼과 박동원의 좌전 안타 등을 묶어 2점을 따라붙었으나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두산 선발 더스틴 니퍼트는 6.2이닝을 7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막고 시즌 9승(7패)째를 따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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