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KOTRA와 IBK기업은행이 국내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 전자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KOTRA는 서울 서초구 KOTRA 사옥에서 IBK기업은행과 글로벌 결제수단인 페이팔을 B2B 이마켓플레이스인 바이코리아에 도입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바이코리아는 KOTRA가 운영하는 B2B 전자상거래 사이트로 해외 바이어 18만개사, 국내기업 4만개사가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국내기업은 총 17만개 수출상품을 바이코리아에 등록하고 온라인 수출플랫폼으로 이를 이용하고 있다. 연간 방문자는 지난해 기준 1300만 명이며 이 중 89%는 해외 방문자다. 페이지뷰도 9800만 건에 달해 국내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마케팅의 활로역할을 하고 있다.
선석기 KOTRA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세계 주요 온라인 거래사이트의 경우 전자결제 서비스를 고도화하면서 결제편의성이 높아져 급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범용 결제 서비스를 바이코리아에 도입해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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