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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장남, '러시아 내통 의혹' 이메일 모두 공개

최종수정 2017.07.20 10:59 기사입력 2017.07.12 04:55

[이미지출처=연합뉴스]FILE - In this Nov. 4, 2016, file photo, Donald Trump Jr. campaigns for his father Republican presidential candidate Donald Trump in Gilbert, Ariz. Trump has retained a New York-based lawyer to represent him. Alan Futerfas confirmed in an email to The Associated Press on July 10, 2017, that he's the lawyer for Donald Trump Jr., who has acknowledged meeting during the presidential campaign with a Russian lawyer whom he thought might have negative information on Hillary Clinton.(AP Photo/Matt York, File)<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뉴욕타임스(NYT)에서 보도했던 러시아인으로부터 받은 이메일 내용은 물론, 자신의 답장까지 포함한 모든 이메일 대화 내용을 트위터에 공개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1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서 '완벽하게 투명하기 위해서'라는 이유를 달고 이메일 대화 내용을 모두 공개했다. 러시아 정부와 관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러시아 변호사와 자신의 회동을 주선한 에민 아갈라로프의 홍보담당자인 로브 골드스톤과 나눈 대화가 담겼다.

골드스톤은 이메일에서 "이것은 분명히 매우 민감한 고급정보이지만, 트럼프 후보에 대한 러시아와 러시아 정부 지원의 일부"라고 적었다.

또 "힐러리(클린턴), 그리고 힐러리와 러시아의 거래를 유죄로 만들 공식적인 문서와 정보를 제공하도록 할 수 있다"며 "당신의 아버지에게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트럼프 주니어의 이메일에는 트럼프 주니어를 트럼프타워에서 만나기 위해 시간을 정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골드스톤은 이 정보를 제공할 사람을 '러시아 정부 변호사'로 지목했다. 트럼프 주니어가 지난해 6월9일 만났던 러시아 여성 변호사 나탈리아 베셀니츠카를 지목한 것이다.
미 언론들은 트럼프 주니어가 공개한 이메일 내용이 러시아 정부의 미 대선 개입을 확증하는 증거라고 보도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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