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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전동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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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15개 모든 동주민센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시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내 15개 모든 동주민센터가 18일부터‘찾아가는 동주민센터’로 새단장을 한다.

이 사업은 민원과 일반행정 업무 중심의 동주민센터가 구민의 복지와 건강을 살피고 지역공동체를 돕는 거점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해 7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 시범동으로 군자동을 선정, 1년간 모니터링한 결과 광진구만의 특색있는 찾동 모델을 구축, 이를 바탕으로 올해 7월부터 전 동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동주민센터를 기존 행정민원팀과 주민복지팀 등 2개 팀에서 행정민원팀, 주민복지1팀 ? 2팀으로 팀을 재편하고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66명을 신규 임용, 동주민센터에 전면 배치했다.

우선 복지 분야에서는 동주민센터 내 모든 직원이‘우리동네 주무관’이 돼 주민과 소통하고 주민관계망을 형성, 동네의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 관할 구역의 소외된 이웃을 발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복지플래너와 복지상담전문관을 도입, 구민에게 원스톱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찾아가는 건강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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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플래너는 어르신, 출산가정, 빈곤위기가정을 찾아가 꼭 필요한 복지 및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고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강화한다.

구민이 복지서비스를 받기 위해 동주민센터를 방문했을 때 한 번의 상담으로 지원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한꺼번에 안내받을 수 있는 복지상담전문관 제도도 운영한다.

방문간호 분야에서는 동마다 방문간호사가 1명씩 배치돼 65세 및 70세 도래 어르신을 직접 방문, 보편적인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방문건강 관리를 하고 필요 시 지역자원과 연계한다.

출산을 한 가정에는 영유아 방문간호사가 방문, 육아법 및 모자건강서비스를 안내한다.

마을 ? 주민자치 분야에서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 시행 후 지역 내 주민들이 공통의 관심사를 위한 모임을 만들고 사업을 직접 추진하는 마을공동체 사업이 확대된다.

마을공동체 주민참여 공모사업을 추진, 주민들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들이 지역 내 일을 직접 계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주민이 주인이 되는 참다운 지방자치를 실현하게 된다.

아울러 구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지난 5월 민간 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6월에는 구동 직원 교육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교육을 실시했다.
찾동 지역주민교육

찾동 지역주민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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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7월에는 동주민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심화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주민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동주민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민에게 편리한 동주민센터 공간을 재배치하고 주민이 소통할 수 있는 공유 공간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은 동 직원이 주민을 직접 찾아가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라며“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중심의 복지기능을 강화하고 지역주민과의 활발한 소통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다함께 잘사는 행복한 광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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