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거포' 존 람(스페인ㆍ사진)이 드디어 세계랭킹 '톱 10'에 진입했다.
10일(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6.58점을 받아 지난주 11위에서 세 계단 상승했다. 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합류해 지난 1월 파머스오픈에서 불과 5개 대회 만에 생애 첫 우승을 수확해 파란을 일으킨 선수다. 전날 북아일랜드 런던데리 포트스튜어트골프장에서 끝난 '롤렉스시리즈 3차전' 아이리시오픈을 제패해 유러피언(EPGA)투어까지 접수했다.
더스틴 존슨(미국)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조던 스피스(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 '톱 5'는 그대로다. 한국군단은 김시우(22ㆍCJ대한통운)가 34위로 에이스다. 안병훈(26ㆍCJ대한통운) 60위, 왕정훈(22ㆍCSE) 65위, 강성훈 86위, 김경태(31ㆍ신한금융그룹) 99위 등 5명이 '톱 100'에 이름을 올렸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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