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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장마=불쾌지수↑'…기능성 속옷 잘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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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쾌지수 낮추는 기능성 속옷 찾는 이들 늘자
속옷업계, 통기성 등 뛰어난 제품 출시 속속
실제 기능성 란제리 판매 작년보다 20%p 늘기도

'폭염+장마=불쾌지수↑'…기능성 속옷 잘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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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폭염과 국지성 호우가 번갈아가면서 내려 불쾌지수가 높은 요즘 속옷업계는 쾌적감을 높인 흡습속건 등의 소재를 활용한 기능성 속옷들이 불티나게 팔려 때 아닌 대목을 맞았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BYC의 란제리 브랜드 르송의 에어로쿨 브래지어 신제품 판매율은 출시 후 예상 목표량의 약 80%에 도달했다.

특히 에어로쿨 브래지어 라인 중 와이어브라 세트는 출시 1개월만에 예상 목표량의 약 70%가 판매됐으며 스포츠브라 제품의 경우 100% 소진돼 추가 발주에 들어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한 수치로, 여름이 길고 무더워지면서 쾌적한 착용감의 기능성 속옷 제품을 찾는 여성 고객들이 늘어난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BYC도 시원한 소재가 들어간 란제리 제품군을 늘리는 등 여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BYC 르송의 올해 5~6월 신제품 란제리 중 '에어로쿨' 소재를 적용한 제품의 비중은 53%로, 이는 작년(33%) 보다 20%p 늘어난 모습이다. 에어로쿨 원사는 흡습속건ㆍ통기성이 뛰어나 가볍고 시원한 촉감이 특징이다.
'폭염+장마=불쾌지수↑'…기능성 속옷 잘 팔렸다     원본보기 아이콘

속옷업계에서는 불쾌함을 방지하는 흡습속건 기능의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비비안에서는 흡습속건 기능의 '헬로핏 브라'를 판매하고 있다. 헬로핏 브라는 통기성을 높이기 위해 에어홀이 있는 타공패드를 사용해 장시간 착용해도 쾌적하다.
통기성을 높인 제품도 있다. 비너스에서는 여름철을 맞아 촉감이 차가운 인견소재를 사용하고 통기성을 높인 ‘더블윙 쿨업 브라’를 선보였다.

기능성 런닝 제품도 선보이며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비비안에서는 쿨맥스 원단을 사용한 여성용 브라런닝을 선보였다. 쿨맥스는 일반 섬유보다 넓은 표면적을 이용해 습기를 신속하게 배출시키는 흡습속건 기능성 소재다. 가슴 부분에는 부직포로 된 부드러운 컵이 있어, 브래지어 없이도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남성 제품의 기능성도 강화했다. 남영비비안의 남성 브랜드 '젠토프'는 땀 배출을 원활히 해주는 에어로쿨 소재의 런닝과 드로즈를 판매하고 있다. 에어로쿨은 4개의 모세관이 수분의 이동을 빠르게 해 천연섬유보다 흡수와 건조가 빠른 기능성 소재다.

쿨론 원단으로 된 런닝과 드로즈도 나와 있다. 쿨론은 수분흡수가 뛰어나고 건조가 빨리 이루어지는 흡습속건성의 기능성 소재다.

트라이에서는 냉감 기능이 업그레이드 된 ‘트라이 쿨루션’ 라인을 출시했다. 트라이 쿨루션은 쿨맥스 원단으로 되어 있어 기능성을 강화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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