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 대본 논란 간접 해명…그럼에도 불구하고 '리얼리티' 진정성↓

하트시그널. 사진=채널A '하트시그널' 방송화면

'하트시그널'이 대본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해명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에서 김이나는 "입주자들 사이에서 대본 있다는 소문 보셨냐"고 말문을 열었다.

윤종신은 "대본이 있으면 저런 자연스러움이 나올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상민 역시 "만약 대본이 있으면 저 분들이 절대 저런 표정을 만들어 낼 수 없다"고 해명했고, 김이나도 "재미가 없어진다"고 맞장구쳤다.

이어 윤종신은 "대본이 있다고 하는 분들은 방송을 잘 모르는 분들이다. 대본에서 이렇게 안 나온다"고 덧붙였다.

대본 논란이 된 '하트시그널'은 가수, 작사가, 모델, 의사가 모여서 일반인 출연진들의 연애심리를 '추리'한다는 것에 포인트가 있다.

하지만 회가 거듭 될 수록 진정한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대중들 사이에 팽배해지면서 대본 논란까지 이어 왔다.

한편, 채널A '하트시그널'은 무한한 썸을 타는 공간 '시그널 하우스'를 찾아온 청춘남녀들의 짜릿한 동거 이야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아시아경제 티잼 박현윤 기자 yoon21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