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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옷 입고 신난 여자의 마음”…日 패션화보 찍은 골프선수 안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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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애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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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선수 안신애(27)가 지난 26일 찍은 화보로 일부 네티즌들의 지적을 받자 반박에 나섰다.
안신애는 최근 일본 잡지 ‘슈칸켄다이’에 드레스를 입고 패션 화보를 촬영했다.

슈칸켄다이는 발행 부수가 55만부가 넘는 일본의 연예 잡지로 안신애는 이번 촬영에 발망 드레스와 크리스티앙 루부탱 구두를 신고 화보 촬영에 나섰다.

하지만 촬영 당시 입은 옷과 화보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안신애에 네티즌들은 “골프선수인데 이제 본격적인 연예인 활동?”, “화보찍고 경기는 언제 하냐” 등 그의 행보에 지적을 가했다.
안신애 인스타그램 캡쳐

안신애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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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안신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예인 놀이 아니에요. 연예인 하고 싶은 것도 아니에요”라며 “제가 사랑하는 스포츠를 알리고자 하는 일이에요. 오해하지 말고 예쁜 옷 입고 신난 여자의 마음이라 생각해주세요”라고 반박했다.

안신애는 지난해 남성 잡지 ‘맥심’의 표지모델로 출연해 화보를 찍은 적이 있다. 당시에도 “이번 화보를 통해 골프에 관심 가지는 분이 더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촬영 이유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 25일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어스몬다민컵에서 안신애는 일본 진출 후 최고 성적인 공동 16위에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최희영 기자 nv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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