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의 올 2분기 매출액은 3522억원(163.3% YoY), 영업이익은 294억원(249.8% YoY)로 예상됐다. 전용에서 2분기 중 대한해운의 한국가스공사 LNG 선박 매출이 증가했고, SM상선이 선대를 21대까지 늘리면서 꾸준한 매출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올해 전용선에 기반한 매출액 증가가 지속되고 있고 부정기선의 영업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대한상선, SM상선의 영향으로 올해 매출액은 1조5237억원으로 전년 대비 18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매출액의 50% 이상이 대한해운과 대한상선의 벌크 전용선에서 발생, 매출 증가 및 영업이익에 대한 안정성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SM상선은 컨테이너 시황의 회복, 타선사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원가율을 바탕으로 영업기반을 확보, 내년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됐다. 또 BDI 상승세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 대한해운이 최근 인수한 벌크선 2척은 전용선 추가 투입이 없는 내년에 부정기선 영업 확대를 통한 매출액 증가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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