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화재경보기 모양의 몰래카메라가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작성자는 “자기 전에 화재경보기에서 갑자기 초록불이 들어왔다”며 “화재경보기가 있기에 애매한 위치고 카메라 구멍 같은 게 침대를 향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포털사이트에 화재경보기형 몰래카메라를 검색하면 딱 이 제품이 나온다”며 “카메라와 마이크로 SD카드, 온오프 기능까지 갖췄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8월에도 일본 에어비앤비에서 몰래카메라를 발견했다는 후기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당시 후기 작성자는 카메라 설치 사실을 알고 난 뒤, 숙소 주인에게 따졌지만 주인은 보안 카메라라고 해명했다고 전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김경은 기자 sil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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